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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 강도 행각 벌인 '밤길의 무법자'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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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경찰서는 밤늦게 귀가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2회 강도짓을 해온 혐의로 오모(24) 씨에 대해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 12일 자정 무렵, 대구 달서구 죽전동 한 편의점 옆길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자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뺏으려다 피해자가 강력히 반항해 미수에 그치는 등 최근 1주일새 2차례에 걸쳐 강도짓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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