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 산청의 종교행사에 참석했던 사람들 가운데 세균성 이질 환자가 속속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참가자 일부도 세균성 이질양성환자로 판정됐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 곳에서 열린 종교행사에 참석한 대구지역 참가자 37명의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9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5개병원에서 격리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가족들에 대한 가검물 조사결과 2차 감염환자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한편 보건당국은 이 행사에 참가했던 700여명 가운데 경남, 전북, 대전, 충남, 경기 등지의 참가자들에서 이질 환자가 발생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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