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 오늘은 무엇을 깨달았는가.'
류시화의 '지구별 여행자'에 등장하는 한 인도인 식당 주인은 여행자에게 늘 이렇게 묻곤 했다. 무엇을 깨달았는지 곱씹다 보면 정말 뭐라도 깨닫게 되지 않을까. 여름방학이 끝났다. 방학이 끝나면 늘 아쉬움만 남는다. 우리 아이들은 이번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냈을까. 혹시 보충수업, 학원 수업으로 허덕이며 보내진 않았는지….
여기 방학 동안 특별한 체험을 한 학생들이 있다. 북극 탐사 활동, 무의탁촌 봉사, 해병대 체험. 장소는 달랐지만 자신들이 앞으로 걸어야 할 길에 대해 작게나마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이만하면 정말 훌륭하게 방학을 보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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