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책

▨고구려의 영웅 연개소문(김남석 글/이관수 그림/영림카디널/9천 원)=연개소문의 일생을 중심으로 고구려와 당나라, 백제, 신라의 급박하게 요동친 역사를 전한다. 7세기 동북아시아의 역사적 배경과 고구려의 생활,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 자료와 천리장성의 위치, 고구려와 당나라의 전쟁 상황을 설명한 도표를 함께 실었다.

▨이코노리 에피소드(조영관 외 글/김석 그림/동아일보사/9천800원)=경제학 교수이자 오지 탐험가가 이코노리랜드를 탐험하며 경제이론이 현실생활에 적용되는 사례를 목격하게 된다는 이야기. 원시공동체에서 시장경제체제로 바뀌고 있는 이코노리랜드의 주민들은 많은 실수를 하며 시장경제체제를 익힌다.

▨명재상 을파소(류기운·이수겸 글/동네스케치 그림/애니북스/8천900원)=고구려 고국천왕 때 파격적으로 재상에 등용돼 개혁 정치를 추구한 을파소의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냈다. 을파소는 진대법을 시행해 굶주린 백성을 구휼하고 귀족 세력을 견제해 왕권 강화에 힘썼다.

▨바이킹 어린이는 어떻게 살았을까?(롤프 크렌처 글/마티아스 베버 그림/김희상 옮김/어린이작가정신/8천500원)='이야기로 읽는 고대 어린이들의 생활과 역사'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제1권 '로마 어린이는 어떻게 살았을까?'에 이어 발간됐다. 바이킹 형제 토롤프와 올리의 하루를 통해 바이킹의 문화와 풍습을 소개한다.

▨주근깨 주스(주디 블룸 글/정문주 그림/지혜연 옮김/시공주니어/5천500원)=주근깨를 너무나 가지고 싶은 나머지 마시면 주근깨가 생긴다는 '주스'를 마신 앤드루의 이야기. 앤드루는 샤론에게 50센트를 주고 주근깨 주스 만드는 비법을 사지만 주근깨가 생기기는커녕 배만 아프다.

▨모차르트의 비밀친구(에디트 슈라이버 비케 글/유덕윤 그림/박민수 옮김/소년한길/9천 원)=음악의 신동 모차르트와 모차르트의 작곡을 도운 음악의 정령 '아마데'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모차르트에게는 음악의 정령과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상상에서 비롯된 책이다.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불가사의 역사(박영수 글/노기동 그림/영교출판/9천 원)=스톤핸지, 나스카 문양 등 정체불명의 유적을 비롯해 타지마할, 그리스 신전, 러시아 호박방 등 아름다움을 뽐내는 건축물까지 세계 곳곳의 불가사의를 소개한다.

▨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임길택 엮음/정지윤 그림/보리 7천 원)=동화작가이자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임길택 씨가 가르친 강원도 정선 산골 마을 어린이의 시 89편을 모아 엮어낸 동시집. 정선 여량초등학교 봉정분교 아이들의 문집 '물또래'에서 가려 뽑았다.

▨악동일기(빅토리아 빅터 글/전영애 옮김/두레아이들/8천900원)=순수한 동기에서 일을 벌리지만 항상 예기치 못한 소동을 빚어내는 귀여운 악동 조지 하케트의 말썽담. 1880년 뉴욕에서 익명으로 처음 출간된 뒤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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