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김현철(37)이 듀엣곡 시리즈를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
이소라와 함께 듀엣곡 '그대 안의 블루'를 불러 사랑받은 김현철은 이 노래의 뒤를 이을 듀엣곡 세 곡을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김현철과 거미가 부른 '우리 이제 어떻게 하나요'는 슬픈 사랑 이야기가 담긴 노래로 두 사람의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져 가슴을 울린다.
또 토이의 객원 가수 출신인 김연우와 알리샤 키스 내한 공연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던 신인가수 차지연이 '웬 유 크라이 웬 유 스마일(When you cry whenyou smile)'을 함께 노래한다. 김현철과 김보민이 공동 작곡한 두 곡은 25일 멜론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나머지 한 곡은 현재 작업 중으로 12월 서비스할 예정이다.
'우리 이제 어떻게 하나요'와 '웬 유 크라이 웬 유 스마일'의 뮤직비디오는 유지태·김지수·엄지원 주연의 영화 '가을로' 영상으로 제작된다. 유지태와 김지수, 유지태와 엄지원을 주인공으로 두 편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25일과 10월 중순 온라인에서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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