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막을 내린 '제7회 대구단편영화제'에서 유년시절의 어두운 기억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작품 '참 잘했어요'(연출 정다미·20분·사진)가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동료의 복수가 두려워 치매에 걸린 척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영화 '아버지, 어금니 꽉 깨무세요'(연출 최원석·22분), 35mm 필름을 지원하는 제작지원작으로 '훈수꾼'(연출 김성환·23분), '상징적 그녀'(연출 김은호·20분)가 선정됐다.
대구·경북작가들이 경쟁한 애플상은 '하지만 해는 죽지 않았다'(연출 김우식·10분), '따로 또 같이'(연출 송주영·9분)에 돌아갔다.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한 이번 영화제는 총 265편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본선 경쟁작 14편이 경합을 벌였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