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에 남북합영회사가 처음으로 들어선다.
㈜태림산업은 26일 북측과 50대 50으로 합작해 설립한 '아리랑태림석재합영회사' 가 이날 오전 11시 황해북도 개성시 덕암리에서 석재공장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밝혔다.
태림산업은 작년 9월 북측 개선총회사와 화강석 사업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4월개선총회사 및 아리랑회사와 석재공장 설립에 합의, 미화 295만 달러를 투자해 1만5 천평 부지에 건평 1천평 규모의 공장을 건설했다.
이 공장은 개성공단 부지(2천만평) 밖에 위치해 개성공업지구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태림산업은 평안남도 남포의 룡강석산과 황해남도 해주의 수양석산, 황해북도 평산 등에서 화강석과 대리석 등을 채취해 석재공장에서 가공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연간 14만여 t의 원석을 가공해 8만여 t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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