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투자자들의 1회 방문 또는 전화 한 통화만해도 부지 확보부터 공장설립 승인까지 해주는 '원스톱' 제도를 시행하면서 그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원스톱제 시행 2개월만에 10여개 업체를 유치했거나 유치를 추진중인 상태다. 종업원 300명 규모의 전자제조업, 휴대폰 케이스 생산업체를 각각 창업하려는 대구와 구미의 투자자 1명씩을 비롯 LCD 생산업체 등 투자자 4명과 부지 확보 절차를 밟고 있고 건축자재 생산업체 1개소는 부지계약 단계에 있다는 것. 또 추풍령 풍력발전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관련 부품공장이 들어서야 하는 만큼 2만평 규모에 공장설립을 주선중이다.
최진태 투자유치과장은 "천안·대구 등으로 출장가 기업투자자들을 설득, 이끌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업유치담당은 "한 달만에 서울만 3번 갔다오는 등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박보생 시장의 '지역경제 살리기' 의지에서 비롯된 것. 지역경제과를 투자유치과(기업유치·용지·경제기획·진흥 담당 등)로 명칭을 바꾸고 공모를 통해 직원들을 발탁하는 등 전문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기업유치 등의 성과에 따라 '특별승진'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약속했다.
김천상의 이호영 사무국장은 "최근 기업체들로부터 시의 친절·업무추진도가 높아졌다는 얘기를 자주 듣고 있으며, 시장이 기업인들과 수시 면담을 가지면서 김천서 기업할만 하다는 등 투자인식을 크게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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