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으로부터 유해 물질이 든 주스를 받아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진 그룹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20)가 정밀진단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15일 동방시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사건 직후 서울 여의도 성모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강남 모 병원으로 다시 옮겨 지난 새벽 정밀진단을 받았다.
진단 결과가 나오지 않아 몸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건 당시 곁에 있던 매니저가 유노윤호로 하여금 주스를 토해내도록 해 큰 탈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SM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불의의 '음료수 테러'로 충격적인 밤을 보낸 유노윤호는 15일 오전 늦게까지 휴식을 취했으며 오후에는 용의자 몽타주 작성 등 경찰 조사에 응할 예정이다.
주스와 함께 건네진 편지에 '입조심해라. 건방지더라. X방신기 나오면 채널 돌리는 사람 많다. 죽여버리고 싶다'라고 적혀 있는 등 이번 사건이 동방신기에 악의를 품은 사람의 소행으로 밝혀짐에 따라 유노윤호뿐 아니라 멤버 모두 심한 정신적 충격에 휩싸였다.
동방신기는 그러나 이날 오후 생방송 SBS 인기가요 출연해야 하는 등 미리 잡힌 일정이 있어 당분간 유노윤호를 뺀 4인조 체제로라도 활동할 계획이다. 최근 발표한 3집 타이틀곡 '"O"-'정.반.합.(正.反.合.)' 대신 유노윤호의 공백을 메우기 비교적 쉬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를 부른다.
유노윤호는 14일 오후 10시10분께 서울 여의도 KBS에서 2TV 오락 프로그램 '여걸식스'를 녹화하던 중 대기실 앞에 있던 여성이 건넨 주스를 마시고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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