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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O 경영수지 국감 도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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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은 높은데 적자는 줄지않아…

"가동률은 높은데 왜 적자는 줄지 않을까?"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의 가동률과 경영수지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강창일 열린우리당 의원은 19일 국감 자료를 통해 "대구엑스코의 경우 전시장 면적이 1만 평이 넘고 역사 및 가동률도 서울 다음으로 높은데도 불구, 계속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대구 엑스코 경상이익의 경우 지난 2003년 27억 원, 2004년 23억 원, 2005년 37억 원, 올해 23억 원 등 적자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다는 것. 대구엑스코의 가동률은 서울(75%)보다 다소 낮은 평균 70% 내외에 이르고 있다.

강 의원은 "이 때문에 엑스코 전시장이 확장될 경우 적자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엑스코 흑자 구조 정착을 위한 대책 및 규모 확장 외에 내부적 운영 효율성 증대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엑스코는 지난해의 경우 이전까지 잘못 계산된 세금 1억 7천만 원이 한꺼번에 징수된데다 올해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선투자 3억 원이 투자되는 등의 이유로 경비 지출이 많아져 다른 해에 비해 적자 폭이 커졌을 뿐 소폭이지만 해마다 적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 감가상각을 제외할 경우엔 2003년 1억 원, 2004년 5억 원, 올해 5억 원 등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흑자를 보고 있다는 것.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관계자는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지만 전시장 형태가 1, 3층 복층 구조로 돼 있고 면적이 좁아 규모의 경제 실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오히려 전시장 확장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알짜 행사를 전시장 면적 때문에 놓친 경우가 많은 만큼 확장을 통해 단층 면적을 넓히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이 좋은 큰 행사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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