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휴대전화 보조금을 사실상 하향 조정했다.
KTF는 지난 8월 5일부터 적용해 온 보조금 지급기준과 금액을 조정하기로 결정하고 새로운 이용약관을 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휴대전화 보조금 조정으로 ▷월평균 이용금액이 4만 원 미만이면서 사용기간이 7년 미만인 가입자의 경우에는 구간별로 기존 보조금 대비 2만 원 ▷월평균 이용금액이 7만 원 미만이면서 사용기간이 7년 미만인 가입자층은 구간별로 기존 보조금 대비 1만 원씩 하향 조정된 금액을 적용받게 된다.
다만 장기 가입자 우대 정책에 따라 ▷7년 이상 장기 사용 고객과 ▷월평균 이용금액이 7만 원 이상인 우량고객에게 적용됐던 업계 최고 수준의 휴대전화 보조금은 유지했다. 이에 따라 장기 우량 고객의 경우 경쟁사 대비 1만~11만 원 더 많은 수준의 보조금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이는 사실상 대부분의 가입자층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구간의 보조금을 내린 것으로 앞서 유사 조치를 취한 SK텔레콤에 대응하는 한편 마케팅비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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