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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각계 전문가 자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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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금융 등 자문위 위촉

대구시의회가 전문가 그룹을 의정자문위원으로 위촉, 의회 전문화에 적극 나섰다.

대구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술)는 7일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정책자문을 위해 지역 대학의 행정학·법학·신문방송학·소방방재학 전공 교수, 공인회계사, 금융분야 변호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0명을 의정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행자위의 의정자문위원 위촉은 지난 7월 5대 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이며 대구시의회 첫 전문가그룹은 4대 시의회 때인 2005년 2월부터 건설환경위원회가 의정자문위원을 위촉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정책자문을 받고 있다.

대구시의회는 조만간 경제교통위원회, 교육사회위원회도 전문가그룹을 만들어 내년에는 4개 상임위(운영위원회 제외) 모두 의정자문위원들로부터 정책자문을 받고 의정방향을 논의하는 체제를 갖춘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장경훈 대구시의회 의장은 "전문가그룹을 잘 운영해 지역으로부터 광역의회 전문화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도록 하겠다."며 "의원 전문화에 이어 의회 사무처 전문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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