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새 사령탑으로 버드 블랙 전 LA 에인절스 투수 코치가 임명된다.
샌디에이고는 블랙을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휘봉을 잡은 브루스 보치 전 감독의 후임으로 결정했다고 AP통신이 9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10일 블랙을 새 사령탑으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블랙 신임감독은 지난 7년간 에인절스의 투수코치를 지내면서 탄탄한 투수진을 육성했고 2002년에는 우승 반지를 끼기도 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15년간 투수로 뛰면서 통산 121승116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고 1985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샌디에이고는 올해까지 12년간 팀을 이끌었던 보치 전 감독이 지난 달 샌프란시스코와 3년 계약한 뒤 후임감독을 물색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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