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군 조기철수를 반대해온 조지 부시 대통령이 중간선거 패배 이후 이라크 정책변화를 시사한 가운데 내년 1월 임기가 시작되는 미 상원에서 군사위원장으로 유력시되는 칼 레빈 의원(민주)은 12일 이라크 주둔 미군이 향후 4~6개월내 철수를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레빈 의원은 이날 ABC방송 인터뷰에서 "널리 알려진 대로 압도적인 국민들이 이라크 정책노선을 극적으로 바꾸라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4~6개월내에 이라크에서 미군재배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레빈 의원은 또 미국은 이라크의 종파간 분쟁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이라크 정부에 압력을 넣어야 한다고 밝혔다.
워싱턴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