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인터넷을 통한 동반 자살 등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자살 방법을 논의하는 경우가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열고 자살 관련 온라인 유해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모니터링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주요 포털사이트의 카페와 지식검색, 게시물, 게시판 등을 모니터링한 결과 총 444건의 유해 내용을 발견, 신고했다.
이 가운데는 자살 방법에 대한 문의 및 소개가 49%로 절반을 차지했고, 다음이 유해 물질 구매 및 문의(22%), 자살 이미지 및 종영상(21%) 등의 순이었다.
특히 자살유해 사이트를 신고해 삭제하는 데 걸린 시간은 길게 2.3일까지 걸리는 등 조속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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