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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패션쇼 '러브 프로포즈'…5일 EXCO서 개최

지역 섬유업체와 디자이너·웨딩샵 등이 함께 자선패션쇼를 선보인다. 5일 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열리게 될 패션쇼 '러브 프로포즈'는 영도벨벳, 디자이너 박동준, 한복 꽃두레, 오무선미용실, 송죽웨딩 등이 참가한다.

디자이너 박동준 씨는 지역 섬유기업이자 세계4대 벨벳 브랜드 영도벨벳을 소재로 한 옷 총 80여점을 선보인다. 1980년대 복고 스타일로 디자인된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스타일에 벨벳과 면·실크·밍크로 조화를 이룬 작품 및 벨벳과 금속 등으로 디자인된 드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선발된 미스코리아들과 지역 여성 리더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끈다.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영도벨벳은 패션쇼를 통해 털이 눕지 않고 물세탁이 가능한 마이크로 벨벳을 선보인다.

한복전문점 꽃두레 이한순 사장은 한복 25점을, 웨딩샵 송죽웨딩 김옥순 원장은 웨딩드레스 20여벌을 선보인다. 펄레이스·시폰·실크 등을 사용한 웨딩드레스는 올 겨울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비딩이 화려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한복은 색동을 사용해 전통적인 멋과 현대적 세련미를 갖춘 작품이 주를 이루고 특히 화려한 기녀의상 5벌을 선보인다. 오무선 미용실 오무선 원장은 컨슈머와 헤어바이나이트 작품, 바디페인팅 빅헤어 작품을 출품해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053)601-5000.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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