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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코네, 명예아카데미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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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5년간 300여 편의 영화음악을 작곡한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가 명예 아카데미상을 수상한다.

아카데미영화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내년 2월25일 제79회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 엔니오 모리코네가 명예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리코네는 지금까지 '천국의 나날들'(1978), '미션'(1986), '언터처블'(1987), '벅시'(1991), '말레나'(2000)로 아카데미상 영화음악상 부문에 다섯 차례 후보로 지명됐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다.

모리코네는 특히 이탈리아감독 세르지오 레오네의 스파게티 웨스턴 '석양의 무법자'와 '원스 어펀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영화음악으로 널리 알려졌다.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명화 '시네마천국'의 영화음악을 작곡했으며 현재 2008년 개봉 예정인 토르나토레의 신작 '레닌그라드'의 음악을 작곡하고 있다.

로마에서 태어난 모리코네는 1964년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에 의해 발탁돼 영화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한 후 오랫동안 그와 협력관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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