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학생 7명이 국비지원 아일랜드 인턴십 프로그램에 합격해 눈길을 모은다.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투어리즘 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적으로 100명이 선발됐으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유일한데다 단일 대학으로 가장 많다.
이번에 선발된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은 박가희(영어영문 4), 이경수(컴퓨터공학 4), 고현아(인터넷공학 4), 정용수(국제경제 4), 심지은(영어영문 4), 김도형(관광문화 4), 한재덕(응용통계 4) 씨 등이다. 이들은 지난 18일 아일랜드로 출국해 사전교육을 받고 있으며, 내년 1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3개월 동안 루슨트테크놀로지스, HSBC, 시티은행, 보쉬 등 IT, 엔지니어링, 금융분야 유명 다국적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한다. 이들 학생들은 대구가톨릭대로부터 1인당 50만 원씩 지원받는 것 외에 항공료, 교육비, 보험료 등 1인당 국비 500여만 원씩 지원받는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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