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공사는 기존 환변동보험 상품을 개선, 환율 상승시에도 수출기업의 환수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옵션형 환변동보험' 상품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옵션형 환변동보험' 상품은 환율변동폭과 가입기간, 수수료 등을 기업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 환율 상승시 수출기업이 공사에 납부해야했던 환차익 납부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수출보험공사는 설명했다.
기존 환변동보험 상품 경우, 환율이 하락할 때 보험 가입시기의 환율과 비교해 수출기업이 입은 손해분만큼을 공사에서 보험금으로 지급해주는 대신, 환율 상승시에는 환율 차익금을 반드시 공사에 내도록 했었다. 수출보험공사는 내년부터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환위험 관리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053)252-4932.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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