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활동중인 안동대 출신 성악가 소프라노 마혜선(33·여) 씨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파르마시에서 열린 리날도 펠리쯔니(Rindaldo pelizzoni)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올들어 지금까지 이탈리아 사르띠아노 국제콩쿠르를 시작으로 토리노 국제콩쿠르, 줄리오네리 국제콩쿠르 등에서 연이어 1위로 입상하며 기염을 토한 마 씨는 이 대회에서 소프라노 분야 선두였으나 남성 성악가 테너를 1위로 입상시키는 대회 관례에 따라 2위로 입상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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