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한이 연봉 35% 인상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는 19일 박한이(27)와 올해 연봉 2억 원에서 35% 인상된 2억7천만 원에 내년 연봉 재계약을 맺었다.
6년차 외야수인 박한이는 올 시즌 타율 0.285를 기록하고 89득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1번 타자로 좋은 활약을 보여 팀의 한국시리즈 2연패에 크게 기여했다.
삼성은 또 이날 외야수 김종훈, 김창희와 각각 1억3천만 원에 재계약, 재계약 대상자 38명 중 팔꿈치 수술을 앞둔 배영수를 제외한 37명과 연봉 계약을 모두 마쳤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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