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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중앙초교 김동섭 교사 교육부 '신지식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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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로 어린이에 꿈과 희망을" 시범단 조직 등 11년간 보급 힘써

'음악 줄넘기 전도사'인 성주 중앙초교 김동섭(46·사진) 교사가 28일 올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정한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김 교사는 대구교대와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 1988년 교직에 발을 들여 줄곧 농촌 소규모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체력 향상과 건전한 인성교육을 위한 한 방법으로 '신나고 즐거운 음악 줄넘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에 음악 줄넘기 운동 보급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은 것.

특히 2000년 선산 무을초교 무곡분교장으로 부임하면서 방과 후 갈 곳 없는 열악한 환경의 농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아침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한 다양한 음악 줄넘기 보급에 힘을 쏟았다. 이를 계기로 2002년부터 성주 중앙초교로 전근해 20명으로 꾸린 '꿈도리 줄넘기(줄넘기에 꿈을 실어 돌리는 아이들)' 시범단을 만들었고,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3회 아시아 줄넘기대회에 참가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7월 캐나다에서 열린 6회 세계줄넘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는 놀라운 성과(본지 8월 3일자 보도)를 거두었다.

11년간 음악 줄넘기를 보급해 온 김 교사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가 되도록 음악 줄넘기 보급에 노력해 왔다."며 " 전국의 모든 초교에서 중간놀이나 여가 시간을 이용, 음악 줄넘기 운동을 생활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했다.

성주· 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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