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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올해 인구 1천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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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 대책위' 본격 가동

청송군이 급격히 줄고 있는 농촌 인구 늘리기에 나섰다.

군의 인구현황은 지난 1967년 8만7천725명이던 인구가 2006년 12월 말 현재 2만8천586명으로 지난 1967년대비 67%(5만9천138명) 감소했다.

감소한 인구를 늘리기 위해 군은 출산을 장려하고 교육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도시 인구를 끌어 모아 오는 2015년 12월 말까지 1만여 명 이상의 인구를 늘릴 계획이다.

군은 올해부터 인구 증가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올해부터 첫째는 50만 원, 둘째는 100만 원, 셋째는 150만 원의 출산 장려금 지급하고, 보육료도 월 30만 원 정도를 지원하는 등 출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학생수가 100명이 넘지 않는 소규모 학교를 통합하고, 우수한 강사진을 초청해 방과후 학교를 운영한다.

외지인을 끌어안기 위한 다양한 유인책도 마련됐다.

특히 지역 63개 기관·단체에 2천203명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파악하여 주민등록 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군청산하 전 공직자에 대한 다자녀 공무원 인사우대 원칙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 군내 177개소 건설업체 주소지 이전을 독려하고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을 경우 군청 간이입찰에서 배제 시키기로 했다.

군은 교도소 관리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교정 아파트를 신축한 뒤 주민 등록을 이전하는 가구에 지방세를 감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 주택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귀농 인구를 유치하기 위해 농업 전문 교육에 나선다.

군청 기획감사실 이동해 기획담당은 "교부세 등 모든 것이 인구와 직결된다"며 "세수 확보로 군 전체적인 재정이 확충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같은 사업 계획안을 단계별로 추진, 1단계로 12월 말까지 2만 8천 명을 2만9천 명으로 끌어 올리고, 2단계는 2008년 말까지 인구 3만 명선 회복, 2015년까지 4만 명으로 올릴 계획이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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