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30일 중국산 술에 필로폰을 녹여 국내에 밀·반입한 뒤 가스 버너 등을 이용, 필로폰을 제조한 혐의로 김모(3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0월 중국 심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조선족으로부터 제조 방법을 배운 뒤 필로폰 130g을 150만 원에 구입, 중국산 술 3병에 녹여 국내로 반입한 뒤 알코올을 증발시키는 방법으로 필로폰 결정체 100g(3억3천만 원 상당)을 제조,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
한동훈 "尹 돈 필요하면 뇌물받지 왜 마약사업?…백해룡 망상, 李대통령이 이용"
"김현지 휴대폰 교체한 적 없어" 대통령실 대신 더불어민주당이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