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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지하철 하양 연장' 타당성 조사·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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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대구지하철 1호선 종점인 대구 안심역에서 경산 하양역까지 9.1km 구간의 지하철 연장 건설을 위해 타당성 조사와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시는 용역비 3억 원을 들여 이 구간의 교통량 수요조사 등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용역을 오는 6월까지 실시한다.

지하철 연장에 관한 업무협의에서 건설교통부가 "교통 수요조사를 거쳐 지자체와 연장문제를 본격 협의하겠다."는 긍정적인 방침을 밝힘에 따라 시는 이번에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게 된 것.

이와 관련 대구지하철건설본부는 대구 행정구역인 안심역~사복리 간 1.5km도 조사 구간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해 이 구간에 대한 타당성 조사도 함께 이뤄진다.

대구지하철건설본부 박재순 계획팀장은 "대구광역교통망 확보에 절실한 사업인 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건설을 위해 경북도, 경산시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하철 1호선 연장으로 영천지역 시민들도 적지 않은 혜택을 볼 것으로 판단해 영천시와 연계·협력하는 방안을 제의하기로 했다.

시는 또 경산의 각종 기관·사회 단체들이 참여하는 '대구지하철 하양 연장 20만명 서명운동본부'를 결성해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는 등 지하철 연장 범시민 운동에 돌입했다. 시는 20만명 서명이 끝나면 청와대와 국회, 건설교통부 등 관계 기관에 서명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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