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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여군사관후보생 전국 최다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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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올해 여군사관후보생 최종합격자 7명을 배출해 전북대, 공주대와 함께 전국 최다 합격자 수를 기록했다.육군본부가 최근 제52기 여군사관후보생을 선발한 결과 전국 190명 모집에 1천120명이 응시해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모두 120명이 응시해 영남대 7명(재학생 5명, 졸업생 2명)을 비롯해 경북대 4명, 계명대 3명, 대구대 3명, 금오공대 2명 등 모두 19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난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106명이 응시해 11명이 최종 합격했다.

영남대는 지난해 3월부터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센터장 이정희) 주관으로 '여군사관후보생 양성반'을 개설해 기초체력 훈련, 모의면접 훈련, 서류심사 준비 교육 등을 벌이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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