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훔쳐 타고다닌 뒤 주차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바람에 절도 행각이 들통난 중학생들이 경찰에 덜미. 대구 수성경찰서는 2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를 훔쳐 운전하고 접촉 사고를 낸 혐의로 최모(15·중3) 군 등 중학생 5명을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2시쯤 대구 중구 대봉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김모(35) 씨 승용차를 훔쳐 수성구 월드컵 경기장까지 운전한 뒤 범물동 한 아파트 지하주장에 주차하려다 송모(61) 씨 승용차를 들이받자 다시 빠져나와 아파트 인근 담벼락에 세워뒀다가 매복중인 경찰에 붙잡혔다고.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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