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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정태일 中企조합연합회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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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제 목소리 내기에 급급하기보다 '경제 살리기'라는 대전제 속에서 합리적이고 실리적인 방안을 찾아 대구시에 건의하겠습니다."

대구·경북중소기업협동조합연합회 초대회장으로 뽑힌 정태일 대구기계조합 이사장(한국OSG 대표)은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막중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투명 경영, 고용 창출 등 기업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조합간의 정리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조합간의 이견 차이로 인한 갈등을 우려하고 있는 만큼 조합간의 적절한 의견 조율과 단결을 이루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큰 임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지금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는 서로 협력하고 힘을 모으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며 "이번 조합간의 연합회 결성을 계기로 앞으로 이업종 교류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업종간의 큰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연합회가 조합간의 만남을 자주 만들어 서로의 오해를 푸는 조정자 역할을 하고 각 조합들의 CEO들에게 현장감 있고 전문적인 세미나를 자주 개최하는 등 여러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

정 회장은 당분간 연합회 사무실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회 옆에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회와 연합회를 합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업무가 중복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향후 통합이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정 회장은 "연합회가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경제 단체가 되도록 초석을 잘 닦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대구·경북중소기업협동조합연합회는 1일 오후 제이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으며 지역의 섬유직물조합과 염색조합, 기계조합 등 17개 조합으로 구성돼 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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