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문가 시각]박근혜 전통적 지지층 변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역 출신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박 전 대표에게 치우쳐 있던 전통적 지지층의 변화다. 이 '상승', 박 '하락'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전 시장은 지난해 추석 이후 민심 이동과 북핵 여파, 가파른 지지율 상승에 의한 편승효과, 범여권 후보 상실로 인한 반대 급부 등을 꼽고 있다. 박 전 대표의 경우, 그동안 대중성과 대처(영국 전 수상) 리더십과 같은 이미지 만들기에 주력해온 반면 이 전 시장은 상대적으로 한반도 대운하 등 경제적 이슈를 선점했다.

또 정부정책에 대한 지역민들의 강한 불신으로 인해 눈에 보이는 실용적 리더십을 더 선호하게 된 것이 이 전 시장의 지지율 상승 배경이다. 박 전 대표의 대중성이 차지하던 자리를 이 전 시장이 대체한 형국이다. 그러면 향후 지지율 변화는? 조사 결과상으론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 간 지지율 격차가 급격히 반전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단계는 아직 아니다. 후보의 독자 출마 가능성이나 후보검증론, 여권의 통합신당, 개헌 정국 등 불안정한 정치적 요인이 도사리고 있어 상황에 따라 지지율에 변화가 충분히 올 수도 있다. 대선까지는 10개월 정도 남았다. 몇 개월 뒤면 각 당의 대선후보가 어느 정도 결정되고, 정치권의 지각변동도 마무리된다. 여론조사를 통한 유권자들의 선거 읽기가 더욱 재미를 더할 것이다. 아울러 유권자들의 후보 판단이 갈수록 냉철해질 것이며 이는 대선주자들이 겸허해야 할 이유다.

에이스리서치 대표 조재목(정치심리학박사)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현직의 자동 공천을 부정하며, 공정한 경쟁을 위한 공천 기준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를 당을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해 미국 연방대법원은 상호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판결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적으로 글로벌 관세...
정치 유튜버 전한길이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초청했으나, 가수 태진아 측은 출연 사실을 ...
태국의 유명 사찰 주지 스님 A씨가 여러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소셜 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에는 A씨의 아내가 다른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