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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 미숙이' 연장 공연…대구 최장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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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스 사이공'이 27,28일 앵콜 공연되는데 이어 대구 창작 초연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도 연장 공연에 들어간다.

지난달 18일부터 더 시티(구 제일극장) 무대에 올려진 '만화방 미숙이'는 당초 오는 25일까지 총 39회 공연될 예정이었지만, 기대 이상의 호응에 힘입어 다음달 18일까지 21회(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 일요일 오후 5시, 월요일 공연 없음) 추가 공연된다.

'만화방 미숙이'가 두달 동안 총 60회 공연을 채우게 되면 대구 최장기 뮤지컬 공연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동안 대구 최장기 뮤지컬 공연 기록은 2005년 1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총 57회 공연된 뮤지컬 '맘마미아'가 가지고 있었다.

제작사인 뉴컴퍼니는 연장 공연 실황을 DVD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상원 뉴컴퍼니 대표는 "대구시민의 문화적인 역량이 연장 공연을 가능하게 했다."며 "대구 뮤지컬의 가능성을 확인한데 이어 지역이라는 한계성을 벗어나 역외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뉴컴퍼니는 국민건강보험공단대구경북본부·구미삼성전자 한마음봉사단 등과 함께 문화 소외 계층(400여명)을 '만화방 미숙이' 공연에 초청하는 문화전도사 역할도 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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