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일 열리는 2026 구미박정희마라톤대회가 1만5천명 참가와 해외 선수 합류로 대회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풀코스 도입과 국제 참가 확대가 맞물리면서 지역 대표 스포츠 축제를 넘어 글로벌 마라톤 대회로의 도약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회는 구미낙동강체육공원을 출발점으로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의 종목으로 진행된다.
구미박정희마라톤대회는 지난해 하프코스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2년 만에 풀코스를 새롭게 도입하면서 규모와 상징성을 한층 확대했다.
참가 열기도 뜨겁다. 전국 각지 동호인과 시민 러너들이 대거 신청하며 참가 인원이 1만5천 명에 달했고, 서울, 인천, 대전, 울산, 부산 등 전국에서 구미박정희마라톤대회를 찾기 위해 준비한 셔틀버스는 일찌감치 마감됐다.
특히 올해는 해외 참가가 눈길을 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코트디부아르에서 외국인 선수 5명이 참가해 국내 러너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체육부 장관이 직접 대회 현장을 찾을 예정이어서 스포츠 교류 차원의 의미도 더해지고 있다. 또한 새마을운동 관련 외국인 유학생들도 참가를 예고하면서 국적과 문화를 넘어 함께 달리는 다민족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정치권의 참여도 관심을 모은다. 건강 이상설로 우려를 낳았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5km 코스 참가를 신청하고 완주에 나설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응원과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구 의원인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갑),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구미을)도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다.
대회를 준비 중인 구미시체육회, 구미시육상연맹, 구미시 등은 풀코스 도입과 국제 참가 확대를 계기로 대회를 경북을 대표하는 마라톤 행사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꾸준한 코스 개선과 운영 경험 축적을 통해 향후 국제 인증 대회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풀코스 도입과 해외 선수 참가로 구미박정희마라톤대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과 세계에서 찾는 명품 마라톤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대회 운영과 참가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은 "1만5천 명이 함께 달리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축제다"며 "참가자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당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일대와 주요 마라톤 코스 구간에서는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이 일시 통제될 예정이다. 통제 지역은 '낙동강체육공원-송림네거리-5공단대교-오상교차로 전-선산1호광장-교리공원 앞'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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