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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단속요원 없는 구미 그러나…실시간 영상촬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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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단속 요원 없다고 불법 주정차 할 생각일랑 아예 하지 마세요."

최근 교통 혼잡지역에서 단속요원이 없는 틈을 타 아무 곳이나 주차시켰다가 범칙금을 무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구미시가 이달 초 도내 처음으로 도심내 주요도로변의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하는 등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종합교통상황실'을 개소한 이후 생긴 현상이다. 적게는 하루 80여건, 많게는 120여건이 단속된다.

예전에는 단속 요원들이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해 경고방송을 하고 차량 번호판을 일일이 사진으로 찍어 증거를 잡은 다음 위반사실을 기재해 스티커를 발부했다. 이 과정에서 종종 요원과 운전자간의 실랑이가 일어나기도 했으나 요즘은 주요 도로에서 이런 광경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대신 단속 무선망을 통해 위반차량을 촬영, 실시간으로 현장 전송되는 시스템이 작동돼 위반자를 족집게처럼 집어낸다.

그동안 도심의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심각한 교통정체현상을 해소하기 불법주차 근절 다짐대회, 합동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단속때만 이동하는 숨바꼭질식 주차의식 만연 등으로 순회성 인력단속에 한계가 많았다.

상황실은 도심의 교통이 혼잡한 구미역 앞 좌.우를 비롯 인동 새마을금고 앞, 시네마월드 뒤에 설치된 고정형 카메라 8대를 통해 실시간 전송되는 영상을 모니터를 통해 불법 주·정차를 육안으로 감지, 자동으로 번호를 인식하고 차적조회를 거쳐 위반 통보서가 개인에게 송부되는 시스템으로 주·야간 및 공휴일 없이 운영된다.

이에 앞서 구미경찰서도 최근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구미시내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교통타워CCTV(폐쇄회로)와 각종 범죄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방범카메라를 운용하는 방범·교통 통합관제센터를 마련해 운용하고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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