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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선수권 잡아라" 이번엔 해외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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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위원 해외유치단 파견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근 의원) 소속 의원들이 28일부터 7박9일 간 일정으로 해외 유치활동에 나섰다.

지난 23, 24일 이틀 동안 국제육상연맹(IAAF)의 실사를 성공적으로 끝낸 데 이어 특위위원들은 의원 외교 활동으로 대구유치에 한 걸음 다가가겠다는 포부다.

해외 유치단은 한나라당 박종근·곽성문·장윤석 의원, 열린우리당 김부겸·지병문 의원, 민주당 채병일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3월 2일 영국 버밍햄에서 열리는 유럽 육상선수권 대회에 참석, IAAF 라민 디악 회장을 만나 대구유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개최지 결정에서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라민 디악 회장과의 면담에서는 대구의 경기장 시설과 시민들의 열기 등을 거론하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의원들은 1일 유럽 육상선수권 대회의 환영 리셉션과 개막식에 참석, 유럽의 주요 육상관계자들을 만나 대구유치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할 방침이다. 이후 의원들은 각 3명 씩 A·B팀으로 나눠 독일과 그리스, 스웨덴과 핀란드 등지를 잇따라 방문한다.

A팀의 경우 2009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을 방문, 현지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클라우제 유치위원회 사무총장과 면담할 계획이다. 또 그리스에서는 바실리오스 세바스티스 육상연맹회장을 만나 대구 유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B팀은 2005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치른 핀란드 헬싱키를 방문, 육상연맹 관계자를 만나 유치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준비 과정 등에 조언을 얻는다. 한편 해외유치단은 29일 새벽 영국 버밍햄에 도착,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간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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