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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소재 싱크탱크 '기술지원센터' 포항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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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남권역 철강 소재·부품산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스틸표면가공 통합기술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설립될 전망이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센터 설립 사업추진단은 이 달 중으로 지역 산학연관 및 소재·부품업체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센터장 공모,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총회 개최 등을 거쳐 올 상반기 중으로 산업자원부에 법인설립허가를 신청키로 했다.

총 사업비 2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포항지역의 전통산업이자 뿌리산업인 철강소재 부품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다.

센터가 설립되면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남권역에 소재한 300여개 철강기반 부품소재업체의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통한 생산현장의 표면처리기술 및 장비 등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이들 업체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고용창출 7천명, 200개 이상의 신규업체 창업유도 등 모두 3천여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 센터는 포항공대의 철강대학원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연구인력과 장비를 연계 활용키 위해 철강대학원 부지 1천667평에 건물 1천963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센터가 준공되면 40여종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철강소재분야 등에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과 중소 부품 업체에 대한 신기술 지원에 나서게 된다.

시는 현재 센터 설립을 위해 국·시·도비 16억 원을 확보해 놓았으며 연차적으로 지원 금액을 증액시켜 나갈 예정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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