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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내 U턴 中진출기업 모셔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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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기업의 환류(U턴) 투자를 잡아라!'

중국 진출 기업 상당수가 현지 인건비 상승, 세제상 특혜 감소, 각종 규제 강화 등으로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국내 U턴, 동남아 진출을 고려하는 가운데 구미시가 이들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마련 등으로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구미공단 내 본사를 둔 중국 진출 업체는 전자, 기계 등 모두 98개 업체.

남유진 구미시장은 최근 이들 업체 대표들에게 구미로 환류 투자해 줄 것을 희망하는 편지를 보낸 데 이어 이들과의 간담회, 중국 현지 업체 방문 등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타 지역에 본사를 둔 중국 진출 업체들의 U턴 투자도 유치하기 위해 각종 정보를 입수하고 있다.

남 시장은 편지에서 구미가 제 4공단 조성과 함께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산업을 축으로 고부가가치형 IT산업이 집적된 동북아 거점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점 등을 설명하며 ▶외국인 고용 한도를 신규 채용 인력의 50%까지 허용 ▶파격적인 세제 감면 혜택 등을 제시하고 성공 비지니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최근 정부가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중국의 숙련공을 고용하는 등 외국인 고용한도를 확대하면 국내로의 공장 이전을 적극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김자원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구미는 1천600여 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과 57개 대기업과의 탁월한 협업시스템, 숙력된 9만여 근로자, 기업사랑본부 운영 및 기업에 대한 원 스톱 서비스 행정지원, 풍부한 공업용수와 전력·통신 등 산업인프라를 잘 갖춰 해외 진출 기업들의 U턴 투자에 가장 적합한 곳" 이라고 설명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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