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대기실이나 병실에서 건강 정보를 가득 담은 방송을 보면서 지루함과 초조함을 달래세요."
병원마다 접수 창구 앞이나 외래 진료 대기실, 병실 등에 PDP나 TV 등을 통해 병원 자체 방송을 해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개 채널을 통해 홍보팀에서 만든 프로그램을 병원 내에 방송하고 있다.
하루 9시간 동안 계속되는 자체방송 내용은 교수들의 건강강좌, 각종 건강 프로그램, 홍보영상 등 각 외래 진료과의 성격에 맞는 프로그램 등이다.
이 병원에서 탈장으로 수술을 받은 이모(39) 씨는 "입원실에서 주치의가 환자의 질병에 대해 강의하는 내용을 볼 수 있어 도움이 됐고, 다른 질병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좋다."고 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미 2년 전부터 아침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12시간 자체 방송을 한다. 환자와 보호자들은 각 외래진료실 앞에서 PDP를 통해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방송 내용 가운데 방송국에 출연한 교수들의 강의 내용, 그림이나 만화 등을 통해 질병을 쉽게 이해하도록 한 프로그램이나 자막 방송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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