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골 테마공원은 드라마 '전설의 고향-죽귀' '여름향기' '다모', 영화 '청풍명월' '흑수선' '청연' 등을 촬영한 곳이다. 대나무, 소나무 산책로뿐만 아니라 숙박시설, 야영장, 잔디구장 등을 갖춘 테마파크다.
이곳을 만든 사람은 사진기자 출신인 신복진(69·사진) 씨. 30여 년 전 야산을 조금씩 사들여 대나무를 직접 심고 가꿨다. 강산이 세 번 변하는 동안 대나무와 고락을 같이 한 신 씨는 대나무의 매력으로 5가지를 들었다. "대나무는 항상 푸르며, 곧게 자라지요. 우리 청소년들도 대나무의 기상을 닮았으면 합니다. 또 대나무는 지조와 절개를 갖고 있고, 속이 비어 있어요.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진리를 대나무는 사람들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꼽은 대나무의 매력은 이용가치가 무궁무진하다는 것. 산소 배출량이 많아 죽림욕을 하는 데 안성맞춤이고, 죽순과 공예품 등 대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적지 않다는 얘기다. 입장료 2천 원. 오전 9시~오후 7시. 문의 전화 061)383-9291. (www.bamboopark.co.kr)
이대현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