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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최석채, 언론자유영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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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쪽 언론인 최석채는 2000년 4월 7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언론인협회(IPI)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각국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중 50명의 언론자유영웅(Press Freedom Heroes)에 선정됐다. 이 중엔 미국 워싱턴 포스트 회장 캐서린 그레이엄 여사도 함께 선정됐다. IPI는 1955년 9월 '대구매일신문' 편집국장·주필을 겸하면서 자유당 정권의 失政(실정)을 냉철하게 비판한 사설 '학도를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를 선정케 된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당시 자유당 고위층 인사가 대구에 내려올 때마다 학생들을 동원하는 것을 두고 비판했던 것이다. 최석채는 이 사건으로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기소,'백주의 테러'라 불리는 필화사건을 낳았다.

1917년 경북 김천에서 출생, 1942년 일본 주오대학 법학부를 졸업,'도쿄잡지'에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1946년 '대구잡지' 편집장 등을 거쳐 '대구매일신문'에서 전국적인 명성을 쌓았다. 1960년 서울로 진출해 조선일보, 경향신문, 문화방송을 통해 언론 자유에 적극 앞장서는 등 대표적인 언론인으로 활동하다 1991년 사망했다. 고향인 김천시 직지문화공원 내에 기념비와 사설비가 있으며, 매일신문사에는 흉상과 기록물이 전시돼 있다.

▶1948년 세계보건기구(WHO) 발족 ▶1896년 서재필, 독립신문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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