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법인화 저지와 교육공공성 강화를 위한 경북대학교 공동투쟁위원회(경북대 공투위)'가 11일 오전 경북대 본관 앞에서 출범했다.
경북대 공투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국립대법인 관련 특별법'을 지난달 입법 예고한 데 이어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 상정해 통과 수순을 밟고 있다."며 "국립대 법인화는 사립대학화 등 교육을 시장 논리로 접근해 공공성을 훼손하기 때문에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립대 법인화는 정부 재정지원 축소, 교수 연구비 축소, 교직원 임금 삭감과 인력 감축, 교직원 공무원 신분 상실 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법인화 반대를 위해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경북대 공투위에는 경북대 교수회, 민주화를 위한 경북대교수 협의회(민교협), 전국공무원노조 경북대지부, 전국대학노조 경북대지부, 경북대총학생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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