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포항 청림~구룡포를 연결하는 4차로 도로의 한 절개지 공사 현장.
작업 인부들이 콘크리트 벽면에 안전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대형 드릴로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는 과정(사진1)에서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공사를 강행(사진2), 먼지가 도로를 뒤덮어 교행하는 차량들의 안전 운행에 지장을 초래했다.(사진3)
운전자들로부터 비난을 산 이 공사는 아무런 제지 없이 이날 오후 한 동안 진행됐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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