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경기고)이 제14회 송암배 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던 김영수(창원공고)를 1타 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23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노승열은 6언더파를 몰아쳐 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3언더파를 쳐 사흘 합계 11언더파 205타의 김영수를 2위로 밀어냈다. 김비오(신성고)도 3언더파를 치며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3위를 달렸다.
김천고의 김기원은 합계 2오버파로 17위, 경신고의 박민준은 합계 4오버파로 공동 24위, 유준형은 6오버파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여자부에선 2라운드까지 허윤경(대원외고)이 1언더파로 1위를 달렸고 장하나(대원중)가 이븐파, 장수화(대원외고)가 1오버파로 2, 3위를 기록했다.
초등부 1라운드에선 이태완(여의도초교)이 1언더파로 1위, 왕정훈(신상도초교)이 이븐파로 2위, 김시우(교동초교)가 1오버파로 3위에 올랐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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