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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자 아버지 치어 숨지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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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 자신의 아버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K씨(35·경주 강동면)를 25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24일 오후 10시 50분쯤 포항 해도동 동해시장 내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다 인근에 사는 아버지(58)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씨가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216%의 만취 상태에서 딸(10)과 아들(8) 등 2명을 태우고 귀가하던 중 운전을 만류하는 아버지와 승강이를 벌이다 차를 가로막고 서있던 아버지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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