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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조제분유서 대장균 검출…판금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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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기업의 조제분유에서 갓난 아기들에 해로운 세균이 검출돼 해당제품이 압류 및 수거 조치됐다.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일 "지난달 6일 대구 달서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수거한 매일유업 '유기농 산양분유-1' 400g 제품에서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이 검출돼 매장에 진열된 같은 제품 5캔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분유를 생산한 공장은 경기도 평택에 있고, 식약청의 통보를 받은 경기도는 해당제품의 판매금지와 제품회수 조치를 내렸다. 세균이 검출된 분유는 올해 4월 26일에 제조됐으며 유통기한은 2008년 10월 25일로 이미 상당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됐다 .

대장균의 일종인 사카자키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과 야채 등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으로 6개월 미만의 영유아들이 섭취할 경우 패혈증이나 뇌수막염에 걸릴 수도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사카자키균은 지난해 남양유업과 일동후디스의 이유식 제품에서도 검출돼, 이후 생산 중단됐으며 지난 4월에는 매일유업 일부 제품에서 또 검출되기도 했다.

한편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조제분유를 판매한 대형마트 측은 이번 매일유업 해당 제품을 전량 수거, 폐기조치했다고 밝혔으며 이미 팔려나간 제품에 대해서는 교환 또는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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