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상근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문동후(58) 전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신임 문 총장은 국내외 스포츠계에서 활동한 폭넓은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현안이 산적한 대구 세계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 총장은 김천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1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소청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스포츠와는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인연을 맺어 경기국장을 역임했으며, 2002년에는 한일월드컵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았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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