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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협 '짝짓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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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통합법 앞두고 자율 합병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경북도내 지역농협들이 잇달아 자율합병에 나서고 있다.

2일 농협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실시된 안동농협과 서후농협의 합병 찬반 투표에서 안동농협과 서후농협이 각각 69.5%와 97.4%의 찬성율로 합병을 가결했다. 이번 합병으로 안동농협은 서후농협을 흡수, 조합원이 6천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농협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고 농협 경북본부는 설명했다.

농협 경북본부는 안동농협과 서후농협의 합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지원 무이자자금 35억 원과 합병비용 등을 지원하고, 농업인 시설 투자시 60억 원 한도에서 자금을 공급한다.

지난해 경북도내에서는 31개 지역 농협이 합병에 참여, 14개의 농협으로 재탄생하였으며, 올해는 안동농협과 서후농협의 합병 가결을 포함, 7개 농협이 합병에 참여해 3개의 규모화된 농협으로 바뀔 것이라고 농협 경북본부는 밝혔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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