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향왔다가 50배나 큰 도라지 캐 '화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덕의 한 야산에서 일반 도라지보다 무려 50, 60배나 더 큰 야생 도라지(사진)가 발견됐다.

영덕 달산 출신으로 추석 이후 고향집에 머물러 있던 김영진(45·대구시 수성구) 씨는 1일 오전 인근 마을인 강구면 한 야산에 올랐다 150년생쯤으로 추정되는 뇌두 3, 4개의 야생도라지 3뿌리를 발견했다.

김 씨가 9시간 노력 끝에 캐낸 도라지 중 가장 큰 것은 길이 1.2m, 무게 500g으로 일반 야생 도라지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크다. 나머지 두 뿌리도 일반 도라지보다 30, 40배 더 큰 대물.

영덕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는 K씨 (70)는 "150년생은 족히 넘을 것 같다."고 했다.

김 씨는 "야생 도라지는 호흡기와 폐질환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꼭 필요한 사람에게 처분하고 싶다."고 했다. 연락처 010-2059-5243.

영덕·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