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2일 재개발 사업 시행사 대표를 사칭, 재개발 사업 이권 등에 개입해 거액을 뜯은 혐의로 K씨(47)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2005년 7월 수성구에서 재개발 사업에 나선 시행사 대표 L씨(48)에게 뒤를 봐주겠다며 접근한 뒤 시행사 대표 행세를 하며 이 시행사가 추진 중인 사업권을 또 다른 시행사에 넘기는 등의 수법으로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5억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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