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군, 의용소방대원 전원 상해보험 가입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각종 재난사고시 위험을 무릅쓰고 무보수 봉사활동을 펼쳐온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단체 상해보험을 들어주기로 했다.

군은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군내 15개대 440명(남자 410, 여자 30)의 의용소방 대원들에게 사망 및 후유장애시 최고 1억 원, 상해치료시 최고 300만 원, 배상책임 최고 300만 원과 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한다.

군 관계자는 "화재진압, 태풍, 폭우, 지진 등 각종 재난시 봉사활동을 펴왔지만 자신들은 오히려 안전사고에 무방비 상태였다."며 "신속한 복구환경과 사기진작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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