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죽령터널에 전국 첫 구간 과속단속용 카메라 설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국 최초로 중앙고속국도 죽령터널에 구간 과속단속용 카메라가 설치된다.

한국도로공사 영주지사는 경북지방경찰청 요청으로 국내 최장 터널인 죽령터널(4.6㎞) 입·출구 지점에 구간 과속단속용 무인 카메라(특정 구간의 평균속도를 측정, 단속하는 카메라)를 설치, 오는 12월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영주지사 관계자는 "설치공사가 완료되는 12월 이전에 영업소 및 휴게소에서 고속국도 제한속도 준수를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대형 재난이 우려되는 곳에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의 경우 내비게이션 및 GPS의 경고 기능으로 운전자들이 단속지점에서만 속도를 줄이거나 갓길 주행으로 단속을 피하면서 단속 효과가 떨어졌으나 구간 과속단속 카메라는 평균속도를 측정, 단속하게돼 과속 운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