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2천127억 원(9.8%)이 늘어난 2조 3천822억 원으로 편성, 18일 경북도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의 세출 항목은 인건비가 1조 4천87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학교 재정 지원 4천971억 원, 교수학습활동 지원 962억 원, 학교 교육 여건 개선 843억 원 등의 순이었다. 사업별로는 학교 급식 운영 지원에 544억 원을 편성했고, 유아교육·특수교육 확대 299억 원, 소규모 학교 통·폐합 지원금 297억 원, 방과후학교 사업비 197억 원 등이었다.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760억 원 등 재원의 96.7%를 중앙정부와 지자체 수입이 차지해 외부 의존도가 높았다. 한편 이번 안은 경북도 교육위원회와 경북도의회 심사·의결을 거쳐 12월 중에 확정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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